3Q 영업익 2141억원, 전년比 1.3%↑무선사업 ‘선방’, 유선 초고속 성장세 ‘지속’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매출 3조596억원, 영업이익 2141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대비 11.8%, 영업이익은 1.3% 증가했다. LG유플러스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428억원으로 전년대비 6.6%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3분기 유무선 사업의 고른 성장세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무선사업 매출은 1조406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3.6% 늘었다. 3분기 LG유플러스의 전체 무선가입자 1303만3000명 가운데 LTE 가입자는 1186만1000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91%에 달한다. 순증가입자는 전분기 대비 9.8% 증가한 20만2000명을 기록했다. 선택약정할인율 증가 등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입자 양적 확대로 선방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 인터넷 전화 등 TPS 매출은 4497억원으로 전년대비 12.2% 늘었다. 눈길을 끄는 것은 IPTV 매출이다. IPTV 매출은 1924억원으로 전년대비 22.6% 급증했다. 초고속인터넷 매출 역시 2004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9.5% 늘었다. IPTV 가입자는 전년대비 16.6%,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는 전년대비 5.6% 증가했다.
데이터수익은 전자결제, 기업메시징 등 E-비즈 매출 증가 영향 등으로 전년대비 5.2% 증가한 4243억원을 기록했다. E-비즈 매출은 추석 연휴 특수에 따른 온라인 및 모바일 결제 시장 성장, 대형 고객 유치로 전년대비 15.3% 증가한 1878억원을 달성했다.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3분기 LG유플러스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전 사업 부문에서 양질의 성장을 지속하며 미래수익 기반을 공고히 했다”라며, “기존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AI 등 신사업 분야 역량 강화, 핵심사업 경쟁력 제고로 실적 상승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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