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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한중 갈등 해소···새로운 전환점 될 것”

[한중관계 회복]무협 “한중 갈등 해소···새로운 전환점 될 것”

등록 2017.10.31 12:36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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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무역 서비스로 저변 넓혀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기여할 것”

한국무역협회는 31일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배치에 따른 한중 갈등이 공식적으로 봉합되자 양국 교역 관계에도 새로운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무협은 이날 오전 입장자료를 통해 “한중 간 사드 관련 합의는 우리 기업의 중국 내 경영여건 개선과 양국 기업 간 무역 원활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한중 양국이 자유무역의 수호자로서 더욱 많은 협력을 모색한다면 점차 강화되고 있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완화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최용민 한국무역협회 동향분석실장은 이번 양국 합의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후속 협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최 실장은 “이번 합의를 통해 오는 12월께 시작될 한중 FTA 서비스투자 분야 후속 협상이 더욱 폭넓은 개방으로 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를 통해 양국 무역은 상품 위주에서 서비스를 포괄하는 방향으로 저변을 넓혀 일자리 창출에도 더욱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합의를 계기로 양국은 새로운 협력의 틀을 모색해야 한다”며 “단순히 갈등 봉합에만 머물지 말고 4차 산업혁명과 5G 분야에 대한 협력을 통해 국제적인 표준 마련 등에 힘을 모을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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