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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 SK증권 지분 인수···케이프투자證 중형 증권사로 발돋음 할까

케이프 SK증권 지분 인수···케이프투자證 중형 증권사로 발돋음 할까

등록 2017.08.11 18:12

수정 2017.08.11 20:28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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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 608억원에 SK증권 지분 매각SK證·케이프투자證 합병 시 자기자본 6000억대 중형 증권사로케이프 "조직안정화 최우선···당분간은 합병 계획 없다"

SK가 SK증권 지분 전량을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 매각함에 따라 케이프투자증권이 자기자본 6000억원대의 증권사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SK는 지주회사 행위제한 위반 해소를 위해 계열회사인 SK증권의 주식 3200만1720주(지분율 10.04%) 전량을 우선협상대상자인 케이프인베스트먼트에 608억2227만원에 팔았다고 11일 공시했다.

업계에 따르면 케이프인베스트먼트는 금융당국에 대주주 변경신청을 하고 연내 최종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또 SK증권의 유상증자를 추진해 지분율을 30%까지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 SK증권 인수로 케이프투자증권과 SK증권이 합병되면 케이프투자증권은 자기자본 6000억원의 중형증권사로 발돋음하게 된다.

다만, 케프인베스트먼트는 당분간은 두 회사를 각각 운영할 방침이다. 조직안정화를 위한 선택이라는 게 사측 설명이다.

케이프투자증권 관계자는 “알려진 대로 당분간은 합병 계획이 없다.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는 게 회사 방침”이라며 “SK증권의 구직안정화와 각사의 조직안정화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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