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불닭볶음면은 삼양식품이 지난해 12월 해외 수출 전용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매운 감칠맛에 커리를 더한 게 특징이다. 소비자의 요청이 쇄도해 국내에도 제품을 내놓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커리불닭볶음면은 커리 풍미의 액상소스와 감자·당근·소고기 등을 넣은 후레이크로 구성됐다. 매운 정도를 나타내는 스코빌 지수(SHU)는 자체 측정 기준 3810으로 기존 불닭볶음면보다 낮은 수준이다.
신제품은 편의점 기준으로 봉지면 1300원, 용기면은 1500원에 판매된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커리불닭볶음면은 해외에 먼저 출시돼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은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기호를 반영한 다양한 맛으로 불닭 브랜드를 더욱 탄탄하게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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