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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016년 영업이익 3262억원···전년比 9%↑

오리온, 2016년 영업이익 3262억원···전년比 9%↑

등록 2017.02.16 16:08

차재서

  기자

해외사업 성장에 ‘사상 최대’ 실적 달성 中법인 4.3% 성장···베트남은 매출 2000억글로벌 R&D체계 활성화로 성장동력 확보

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오리온 본사 전경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그룹이 지난 2016년 매출 2조3863억원과 영업이익 3262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매출은 0.2%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영업이익은 9% 증가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2408억원으로 전년보다 36% 늘었다.

오리온 측은 글로벌 경기침체와 높은 환율 변동성에도 해외 법인의 성장과 비용 절감 효과에 힘입어 양호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월 발생한 이천공장 화재 여파로 매출이 일부 감소했다. 하지만 ‘초코파이’, ‘스윙칩’, ‘고래밥’, ‘초코송이’, ‘더 자일리톨’ 등 주요 브랜드가 20% 이상 성장하고 ‘오징어땅콩’, ‘땅콩강정’, ‘눈을감자’ 등 이천공장 제품의 생산이 정상화되면서 매출 감소폭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중국 법인은 현지 제과시장의 성장이 정체됐음에도 현지화 기준 4.3%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4분기에는 이른 춘절 효과가 반영되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9.8% 신장했다. ‘초코파이’가 오리온의 두 번째 ‘더블 메가브랜드’(연매출 2000억원 이상)에 등극했고 ‘오감자’가 연매출 2500억원을 넘어서면서 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베트남 법인은 지난 한 해 24.1% 성장하며 현지 진출 11년 만에 연매출 2000억원을 돌파했다. ‘초코파이’가 성장을 주도했으며 ‘오스타’와 ‘투니스’를 중심으로 한 스낵류도 매출이 전년 대비 40% 이상 늘어났다.

러시아 법인도 루블화 하락에 따른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초코파이’ 수익성 개선과 거래처 확대를 통해 현지화 기준 12.9% 성장했다.

이밖에 쇼박스는 ‘검사외전’, ‘터널’, ‘럭키’ 등의 흥행으로 한국영화 관객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박성규 오리온 재경부문장(전무)은“지난해 국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국내 사업은 4분기에 성장세로 돌아섰고 해외 사업은 지속 성장하며 글로벌기업으로서 위상을 강화했다”면서 “글로벌 R&D 협업체계 활성화로 중국 사업 경쟁력을 높이고 신규사업 추진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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