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적인 공급력 확대 시장 지배력 키우며 지속성장 발판 마련
해당 항공기는 제주항공의 27번째 항공기로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189석 규모의 미국 보잉사의 B737-800 기종이다.
이 항공기는 오는 2월10일부터 겨울여행 수요를 위한 동남아 등 증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제주항공의 항공기 보유대수는 2013년 13대에서 매년 4~5대씩 늘려 3년 만에 26대로 2배 성장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6대를 도입해 32대까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단위로는 국적LCC 최초로 여객 1000만명 수송시대를 열어 시장 지배력 확대와 함께 후발항공사와의 간격을 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적LCC 최초로 30대가 넘는 항공기를 운용해 운항과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이에 따른 비용절감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전략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기존항공사를 제외하면 올해 제주항공이 처음으로 보유항공기가 30대를 넘어서는 것으로 정기노선수 50개 안팎, 연 1000만명 수송 등 제주항공에게는 의미 있는 해”라며 “창립 12주년, 취항 11주년을 맞은 올해 중견 국적항공사의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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