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지오영그룹, 창사 이래 첫 매출 5조 돌파···'외형성장·이익개선' 동시 달성

ICT·바이오 제약·바이오

지오영그룹, 창사 이래 첫 매출 5조 돌파···'외형성장·이익개선' 동시 달성

등록 2026.04.01 17:32

임주희

  기자

전년 대비 매출 14.6%·영업이익 27.7% 급증GPO·방사성 시장 점유율 확대 주목

사진=지오영사진=지오영

조선혜 회장이 이끌고 있는 지오영 그룹이 창사이래 처음으로 매출 5조원을 돌파했다.

1일 지오영은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5조 3509억원, 영업이익 103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6% 상승했으며 영업이익도 27.7% 올랐다. 외형성장과 이익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것이다.

지오영 개별 기준 매출은 3조4849억원, 영업이익은 72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7%, 16.3% 성장했다.

지오영그룹 실적 개선은 3PL/4PL 부문을 비롯한 전체 사업부의 고른 성장을 이뤘기 때문이다.

특히 고부가가치 물류사업인 3자물류(3PL)/4자물류(4PL) 부문이 실적 상승의 주 요인으로 꼽힌다. 지오영은 다변화되는 전문 의약품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고객사 포트폴리오를 꾸준히 확대해왔고, 이러한 중장기 전략이 이번 실적에서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의약품 유통에서는 전국 약국의 약 80%와 거래하는 국내 최대 의약품 유통 네트워크와 전국 주요 종합병원·클리닉을 아우르는 공급망을 바탕으로 오프라인·온라인 전 채널에 걸쳐 고른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지오영의 첨단 물류거점인 스마트허브센터의 조기 안정화도 이익 개선에 이바지했다. 지난 2024년 신규한 스마트허브센터는 운영 효율화를 통해 수익성 향상에 기여했으며 병원 구매대행(GPO) 전문 자회사 케어캠프도 의료기기·진료재료 전반에 걸친 폭넓은 제품 구색과 안정적인 공급 역량으로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방사성의약품 자회사 듀켐바이오는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시장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기록, 글로벌 치매 치료제의 국내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치료 전 필수 절차인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검사 수요가 늘어난 것이 성장에 직접적인 수혜로 작용했다.

약국 디지털 플랫폼 크레소티와 병원 IT 솔루션 기업 포씨게이트 등 헬스케어 IT 계열사들도 각 분야에서 서비스 영역을 넓혔다.

지오영 조선혜 회장은 "매출 5조원 달성은 지오영이 의약품 유통을 넘어 종합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종합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그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