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2일 일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HMC투자證 “유한양행, 실적 대비 과도한 조정”

HMC투자證 “유한양행, 실적 대비 과도한 조정”

등록 2017.01.13 08:43

김민수

  기자

공유

HMC투자증권은 13일 유한양행에 대해 4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을 감안할 때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편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Marketperform)’에서 ‘매수(Buy)’로 상향조정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29만원에서 24만5000원으로 하향했다.

유한양행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8% 늘어난 3480억원, 영업이익은 96.3% 확대된 20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강양규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1월까지 누적 원외처방조제액은 339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성장하고 있다”며 “주력제품인 비리어드, 아토르바, 코푸 외 다수 품목이 양호한 성장을 유지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최근 주력 파이프라인 관련 악재로 조정을 받은 주가의 상승여력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내다봤다.

강 연구원은 “과거처럼 높은 멀티플에서의 거래가 제한적이라는 점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낮췄지만 최근 주가 조정에 대한 상승여력을 감안할 시기”라며 “과거 5년 P/E 멀티플 24배를 적용해 목표주가를 산출했으며, 투자의견은 상향조정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