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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서민정씨 입사···3세 경영 시동

아모레퍼시픽 서경배 회장 장녀 서민정씨 입사···3세 경영 시동

등록 2016.12.30 19:57

정혜인

  기자

美 코넬대 경제학과 졸업 후베인&컴퍼니서 첫 사회생활평사원으로 1월부터 오산공장 출근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과학재단 설립’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경배 과학재단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재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서경배 과학재단 설립’ 간담회.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이 지난 9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서경배 과학재단 설립 간담회’에 참석해 재단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장녀 서민정 씨가 내년 1월 1일자로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한다.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서성환 선대 회장, 서경배 회장의 뒤를 이어 3세 경영에 시동을 거는 것으로 보고 있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민정 씨는 오는 1월 1일자로 아모레퍼시픽에 평사원으로 입사한다.

서민정 씨는 미국 코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해 7월 글로벌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에 입사해 첫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평사원으로 입사하는 서민정 씨는 아모레퍼시픽 오산 공장으로 출근해 화장품 생산과 관련된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서경배 회장 역시 1980년대에 입사해 생산공장에서 근무했다. 아모레퍼시픽 측은 “'품질 제일주의' 가치를 잇기 위해 화장품 사업의 기본이 되는 생산부문에서 첫 근무를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서민정 씨는 서 회장에 이어 아모레퍼시픽 개인 2대 주주다. 최근 서민정 씨가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우선주 241만여주가 보통주로 전환되면서 의결권 있는 보통주 2.71%를 갖게 됐다.

이미 12세 때부터 아모레퍼시픽 주식을 증여 받은 서민정 씨는 현재 자회사 이니스프리와 에뛰드 지분도 각각 18.18%와 19.52% 보유하고 있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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