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히려 블랙리스트에 오른 문화예술인에게 축하 인사를 건네는 ‘웃픈’ 상황도 펼쳐지고 있지요.
문화예술인들 사이에서는 블랙리스트에 이름이 있어 다행이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문화예술계의 원로들도 인터뷰를 통해 입장을 밝혔습니다.
1만여 명에 달하는 문화예술인이 블랙리스트에 오른 것은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세월호 참사 등 시국선언에 참여했다는 황당한 이유 때문인데요.
문화융성을 외치면서도 한편으론 권력으로 문화계를 통제하려 했던 정부. 왜 부끄러움은 늘 국민들의 몫인가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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