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보다 118.55포인트(0.6%) 떨어진 1만9792.66에 거래가 종료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대비 18.44포인트(0.81%) 밀려난 2253.28으로 장을 마감했고 나스닥 지수는 27.16포인트(0.5%) 낮은 5436.67에 거래를 마쳤다.
이같은 지수 내림은 현재 기준 금리를 인상한다는 연준의 발표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0.25%∼0.50%인 기준 금리를 0.50%~0.75%로, 0.25%포인트 올리고 내년 3회 금리를 조정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국제유가는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화 상승에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1.94달러(3.7%) 내린 51.04달러로 종료했다.
한편, 유럽증시 또한 일제히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5% 내린 355.72에 거래가 끝났다. 독일 DAX 30은 0.35% 떨어진 1만1244.84에 마감했고 프랑스 CAC 40도 0.72% 밀려난 4769.24에, 영국의 FTSE 100 역시 0.28% 낮은 6949.19로 장을 마쳤다.

뉴스웨이 금아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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