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2016년 ‘정부3.0 현장 컨설팅’ 실시

정부3.0 공유가치 확산과 추진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의 장

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21일 시청 이화실에서 정부3.0 공유가치 확산과 추진역량 강화를 위해 업무 담당자 30명과 한국법제연구원 정명운 연구위원이 컨설팅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정부3.0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부3.0 역량 강화 정책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컨설팅에서는 정부3.0 추진 현황 점검 및 업무 추진 과정에서의 애로점을 공유하고, 제시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 및 향후 방향성을 제시하는데 초점을 두었다.

정명운 한국법제연구원 연구위원은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시책 등을 추진함에 있어 소통과 참여, 민·관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나주시의 노력이 엿보인다”면서 “정부3.0이 단순히 귀찮은 업무, 부수적인 업무, 특별한 업무가 아니라 현재 추진하고 있는 업무와 ‘개방, 공유, 소통, 협력’이라는 정부3.0 가치를 연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관 간 협업을 통한 어르신 돌봄 서비스 등 타기관 우수사례 벤치마킹 ▶ 영상회의, 내부 전산 메신저 등을 활용한 일하는 방식 개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한 부서간 협업체계 강화 ▶중복되고 불필요한 업무의 발굴 및 간소화 ▶ 재난재해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정책지도 제작 등 향후 나주시 정부3.0 추진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나주시 나상인 기획예산실장은 “오늘 제시된 사항은 향후 정부3.0 업무 추진에 적극 반영하겠다”면서 “앞으로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맞춤형 행정 서비스 제공과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정부3.0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