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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상여금 대출, 농수산물 판매대금 유입해 전북 금융 여·수신 늘었다"

"추석상여금 대출, 농수산물 판매대금 유입해 전북 금융 여·수신 늘었다"

등록 2016.11.11 11:48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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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2016년 9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

9월 중 전북지역의 금융기관 여신은 기업의 추석상여금 수요로 대출이 늘고, 농수산물 판매대금 유입으로 금융기관 수신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6년 9월중 전북지역 금융동향'에 따르면, 9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여신은 전월인 8월 2,566억원 증가보다 9월에 2,378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기관별로는 예금은행은 전월 676억원증가에서 9월 1,239억원 증가돼 증가폭이 확대된 반면, 비은행 금융기관은 전월 1,890억원 증가에서 9월 1,139억원으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차입주체별로는 기업대출은 중소기업대출을 중심으로 전월 91억원 증가에서 9월 1,597억원 증가로 대폭 증가했다. 이는 기업들의 추석상여금 대출이 이뤄지면서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가계대출은 주택담보대출 감소로 전월 2,444억원 증가에서 9월 2,285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축소됐다.

9월중 전북지역 금융기관 수신은 9월 3,753억원 증가해 전월 2,081억원 증가보다 큰 폭으로 증가했다.

예금은행 수신은 저축성예금이 늘어나면서 8월 1,513억원 증가에서 9월 2,039억원 증가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상호금융 수신을 중심으로 8월 568억원 증가에서 9월 1,714억원 증가로 증가폭이 크게 확대됐다. 이는 농수산물 판매대금이 금융권에 유입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9월중 신용보증기관 보증은 전월 142억원 증가에서 9월 231억원 증가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그럼에도 제조업은 감소로 전환, 도소매업 및 기타업종은 증가폭이 확대됐다.

9월중 어음부도율은 0.08%로 전월보다 0.05%p 하락했고, 9월중 부도업체수는 1개로 전월과 동일했다.
또 9월말 예금은행 대출금 연체율은 0.60%로 전월에 비해 0.05%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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