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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초코파이 말차’ 中서 누적판매 6000만개 돌파

오리온, ‘초코파이 말차’ 中서 누적판매 6000만개 돌파

등록 2016.10.20 17:16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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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도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로 인기몰이

오리온이 중국에서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오리온 제공오리온이 중국에서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했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이 중국에서 출시한 ‘초코파이 말차’가 출시 2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6000만개를 돌파해 11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리온 측은 초코파이에 ‘말차’를 더한 신제품이 출시되자마자 20대 여성을 중심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코파이 말차’ 출시 후 한 달간 매출이 기존 초코파이의 50%에 달할 정도로 판매량이 가파르게 오른 것으로 전해졌다.

말차는 찻잎을 곱게 갈아 가루를 내 물에 타 마시는 차로 중국·일본인 등이 즐겨 마신다. 오리온은 인기 기호식품인 말차를 다양한 제품에 접목해 선보이고 있다. 이번달에는 한국에서 ‘마켓오 리얼브라우니 말차’를 소개한 바 있다.

향후 오리온은 ‘리얼브라우니 말차’를 일본에도 수출해 한·중·일 말차 돌풍을 일으킨다는 방침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오리온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다양한 기호를 충족시키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며 “중국과 한국의 말차 인기를 일본에서도 이어가며 글로벌 제과 회사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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