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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어스코리아, 화장품 OEM·ODM 시장 진출

클레어스코리아, 화장품 OEM·ODM 시장 진출

등록 2016.09.21 13:34

정혜인

  기자

자회사 ‘코스나인’ 설립···김포에 공장 완공상품 기획부터 돕는 ‘OCM’ 사업 도입

사진=클레어스코리아 제공사진=클레어스코리아 제공

‘마유 크림’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화장품 기업 클레어스코리아가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제조자개발생산)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자회사 코스나인(COS9)을 통해 화장품 OEM·ODM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코스나인은 지난 4월 김포 2공장을 완공한 후 이달 김포 1공장까지 완공해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생산기지에 최첨단 설비와 공정을 완비하기 위해 300억원을 투자했다.

코스나인은 업계 내 경쟁력 강화를 위해 OCM(Original Creation Manufacturing) 개념을 도입한 사업을 전개해 차별화를 꾀했다.

OCM은 상품을 기획하고 마케팅 컨설팅까지 해주는 사업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문자가 기획, 개발한 제품을 생산만 해주는 OEM, 또는 개발까지 위탁하는 OEM을 넘어 더 능동적인 생산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다.

코스나인은 OCM 사업을 위해 소비자 트렌드에 기반한 연구 개발 분야, 제품 디자인 개발 분야와 함께 마케팅 컨설팅 분야까지 3개 R&D 연구소를 설립해 전문성을 극대화 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개발, 생산, 마케팅까지 고객이 원하는 바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3단계 ‘원 스톱 서비스(One-Stop Service)를 선보일 계획이다.

클레어스코리아는 코스나인을 통해 화장품 제조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제조부터 판매까지 전 영역에 수직계열화를 완성, 체계적인 제품 관리 및 매출 확대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태 코스나인 대표는 "코스나인은 단순히 화장품의 생산만을 담당하는 것을 넘어 제품의 품질 보장은 물론 컨셉과 판매 방향까지 디자인 해주는 기업”이라며 “앞으로 고객 위주의 맞춤형 OEM·ODM 사업을 통해 K뷰티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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