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의 2분기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2조2062억원, 영업이익은 0.4% 축소된 152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가공식품 및 바이오 부문이 해외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간 가운데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고성장이 이어지고 있는 생물자원부문 등이 실적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하반기 역시 가공식품 성장 지속 및 아미노산 판가 회복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메리츠종금증권 김정욱 연구원은 “6월 출시된 HMR 제품이 호조를 보이고 있고, 해외가공식품 역시 30%의 성장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해외바이오 부문도 전 분기 대비 10% 회복된 라이신 판가 투입으로 6월 흑자달성 및 2~3% 영업이익률 달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 실적 성장은 꾸준히 지속될 것”이라며 “곡물가 상승 우려에도 점진적인 주가 우상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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