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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이야기3’ 신형 로봇, 박솔로몬을 주목하라

‘무서운이야기3’ 신형 로봇, 박솔로몬을 주목하라

등록 2016.06.10 11:39

이이슬

  기자

사진='무서운이야기3' 스틸컷사진='무서운이야기3' 스틸컷

배우 박솔로몬이 영화 '무서운 이야기 3 : 화성에서 온 소녀(이하 무서운 이야기 3)>(감독 김곡 김선 백승빈 / 제작 수필름) 미래 에피소드 '기계령'에 출연해 주목받고 있다.

박솔로몬은 ‘기계령’에서 신형 로봇 PZ3000을 연기, 실제 AI(인공지능) 로봇이 사람의 모습이라면 이와 같은 비주얼을 띄고 있을 것만 같은 완전체다운 면모로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영화 '무서운 이야기 3'는 살아서는 빠져나갈 수 없는 여우골의 기괴한 전설을 담은 공포 설화 ‘여우골’, 멈추지 않는 공포의 속도감을 보여줄 질주 괴담 ‘로드레이지’, 아이와 인공지능 로봇의 지킬 수 없는 무서운 약속을 그린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 시간을 초월한 공포를 담은 기상천외한 공포물.

극중 박솔로몬은 인공지능 호러 ‘기계령’에서의 오류를 일으킨 로봇 둔코(이재인 분)의 대체품인 최신형 로봇 PZ3000 역으로 등장. 진구(송성한 분)를 보호하고, 대신 양육해줄 안전한 로봇이 필요했던 예선(홍은희 분)이 구입한 최신형 로봇이지만, 어쩐 일인지 둔코와 똑 같은 오류를 저지르고 진구와 예선을 위협하는 인공지능으로 그려진다.

또한 박솔로몬은 극에 첫 등장하자마자 각 잡힌 인공지능 로봇으로 완벽 변신, 장착된 매뉴얼대로 아이를 돌봐주는 PZ3000은 텅 빈 눈빛으로 주인을 지긋이 바라보는 모습에서 관객들을 소름 돋게 만들고 있다.

또한 인간과 상반된 관절을 지닌 인공지능의 섬세한 행동을 자연스럽게 표현해내는가 하면,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발휘하는 등 지극히 적은 분량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뇌리에 깊은 인상을 남기고 있기도.

특히 박솔로몬은 단정히 빗어 올린 헤어와 새하얀 홈웨어룩으로 가장 기본적인 비주얼로 등장했지만, 한 손으로 가려질 것 같은 작은 얼굴과 훤칠한 기럭지로 앞서 두려움에 떨게 만들었던 무서운 이야기를 단번에 잊게 해줄 만큼 충격적이지만 훈훈한 비주얼로 여성 관객들을 설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배우로서 첫 발걸음을 뗀 박솔로몬은 영화 '무서운 이야기 3'을 시작으로 오는 20일 첫 방송되는 SBS '닥터스'에서 김래원(홍지홍 역)의 아역으로 출연해 지홍이 극 초반 지극히 이성적인 현실주의자가 된 사연에 힘을 실어주는 기관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이슬 기자 ssmoly6@

뉴스웨이 이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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