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올해 바디텍메드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55.2%, 67.7% 늘어난 618억원과 208억원으로 추정된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수출지역 다변화가 이뤄지는 중이고 진단시약 매출확대도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중국 매출비중이 낮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해 66%였던 매출비중은 올 1분기 42%까지 줄어든 상태다. 향후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대한 매출액 비중이 높아지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면역진단 및 현장진단검사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가운데 대형병원 중심에서 개인을 대상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며 “바디텍메드는 글로벌 업체들과 동등한 기술력을 갖췄으며 가격경쟁력 또한 확보하고 있는 만큼 투자매력이 높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기존 진단시약 대비 판매가격이 높은 고가진단시약들의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수익성 향상도 당분간 이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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