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렌탈,1Q 최대실적 달성..그룹 사업 확대(상보)

2천억원 유상증자, 렌터카 사업 확대 자금 확보

롯데렌터카, 한국 넘어 아시아 1위

롯데렌탈이 2016년 1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올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598억원, 영업이익 300억원, 당기순이익 10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25.1%, 51%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율 역시 2015년 7.3%에서 올 1분기 8.3%로 1.0%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상승세의 기반은 그룹이다. 롯데그룹 차원의 적극적인 투자의 일환으로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5월 10일 완료해 렌터카 사업 확대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 도약의 채비를 마쳤다.

이에 대한민국 1등 렌터카 브랜드 롯데렌터카는 2015년 말 등록차량이 13만7000대를 돌파해 일본 토요타렌터카를 제치고 아시아 렌터카 1위로 도약했다.

뿐만 아니라 개인 및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2C장기렌터카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맞춰 ‘신차장’ 신차장기렌터카 광고 캠페인을 시작하며 시장 확대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롯데렌탈 측은 ‘질 좋은 성장’으로 올해 약 1조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무리 없이 달성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