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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질병관리 돕는 ‘케어킷’ 공개···헬스케어 주목

애플, 질병관리 돕는 ‘케어킷’ 공개···헬스케어 주목

등록 2016.03.22 04:14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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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자사 iOS 운영체제 지원 기기 사용자들의 질병관리를 돕는 케어킷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생중계 화면 캡처.애플이 자사 iOS 운영체제 지원 기기 사용자들의 질병관리를 돕는 케어킷을 공개했다. 사진=애플 생중계 화면 캡처.

애플이 자사 iOS 운영체제 지원 기기 사용자들의 질병관리를 돕는 케어킷을 공개했다. 만성질환 관리나 수술 후 관리 등을 가능케 하는 앱들을 개발할 수 있는 도구다. 애플이 헬스케어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애플은 21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쿠퍼티노 애플캠퍼스에서 신제품 출시행사를 개최하고 케어킷을 공개했다.

케어킷은 지난해 선보인 의료 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리서치킷의 연장선상에 있는 일종의 개발 도구다.

리서치킷은 의료기관이나 연구자들이 아이폰 사용자의 승인 하에 체중, 혈압, 혈당치와 같은 건강앱 데이터에 접속하거나 다른 기기에서 측정한 데이터에 접근, 실시간으로 데이터 수집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의학 연구 도구다. 미국에서는 자폐증 조기 진단, 뇌전증 연구용 앱 등이 이미 출시돼 의학 연구에 도움을 주고 있다.

케어킷은 질병관리에 도움을 주는 앱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개발자들은 사용자의 동의를 전제로 질병정보, 현재 건강정보 등을 확인하고 질병에 따른 적절한 대처가 가능케 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케어킷을 통해 개발된 수술 후 관리(Postsurgical care)앱은 병원에서 수술 후 퇴원 했을 시 현재 사용자의 혈압, 온도 등의 정보를 통해 의사의 도움이 필요한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이다. 여러 사용자의 건강정보를 통합, 당뇨병 같은 만성질환을 매일매일 앱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케어킷은 4월 오픈소스로 공개돼 누구나 이를 활용하는 앱을 개발할 수 있다.

애플은 미국 의료기관과 제휴를 통해 케어킷을 활용, 파킨슨병에 최적화된 앱을 개발했다. 제프 윌리엄스 애플 COO는 “케어킷을 활용한 첫 번째 앱은 파킨슨병을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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