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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올해도 수출 고공행진···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주

녹십자, 올해도 수출 고공행진···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주

등록 2016.03.09 14:07

수정 2016.03.09 14:14

황재용

  기자

범미보건기구 남반구 의약품 입찰서 독감백신 수주

녹십자, 올해도 수출 고공행진···최대규모 독감백신 수주 기사의 사진


국내 제약업계 수출 강자 녹십자가 올해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남반구 의약품 입찰을 수주했다고 9일 밝혔다.

입찰 규모는 3200만달러(약 387억원)로 이는 녹십자가 독감백신을 수출한 이래 최대 규모다. 특히 녹십자는 이번 수주 금액을 더해 독감백신 해외 누적 수주액 1억5000만 달러를 넘어섰다.

또 녹십자는 이번 입찰을 통해 범미보건기구의 입찰 시장에서 글로벌 제약사들을 제치고 독감백신 부문 점유율 1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는 녹십자의 독감백신 경쟁력을 세계적으로 입증한 것이며 글로벌 제약사가 장악하고 있는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이민택 녹십자 전무는 “독감백신을 30여 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

뉴스웨이 황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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