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이남석 연구원은 “자동차보험 매출의 약 70%를 차지하는 개인용에 대한 보험료 인상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실적 개선 강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보험료 인상 효과는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최근 손보사들의 C/M(사이버마케팅)채널 진출이 이어지며 일각에선 가격경쟁 심화에 따른 수익성 저하 가능성을 우려하였으나 손해율과 보험료 인상추이를 감안하면 C/M채널 진출이 단기간 내 가격경쟁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진단했다.
보험료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PBR(주가순자산배율) 할인률은 축소될 것으로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미국지점 손실 우려 완화가 주가에 반영되며 저평가 매력이 다소 희석화되었으나 PBR 0.75배로 여전히 업종 대비 25% 할인된 수준”이라며 “실적 정상화 과정에서 PBR 할인율 축소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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