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6월 02일 일요일

  • 서울 22℃

  • 인천 24℃

  • 백령 22℃

  • 춘천 23℃

  • 강릉 17℃

  • 청주 23℃

  • 수원 23℃

  • 안동 21℃

  • 울릉도 16℃

  • 독도 16℃

  • 대전 24℃

  • 전주 23℃

  • 광주 24℃

  • 목포 21℃

  • 여수 24℃

  • 대구 26℃

  • 울산 23℃

  • 창원 24℃

  • 부산 22℃

  • 제주 23℃

LGU+ “권영수 부회장, 상반기 중 신사업 구체화”

[컨콜]LGU+ “권영수 부회장, 상반기 중 신사업 구체화”

등록 2016.02.01 18:09

이어진

  기자

글로벌 경험 신사업에 접목, IoT 시장 공략 강화 전망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LG유플러스 제공.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이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을 글로벌 업체로 성장시킨 경험을 신사업에 접목시키는데 주력, 올해 상반기 중 신사업을 구체화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매진할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1일 진행된 LG유플러스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이혁주 LG유플러스 CFO는 “신임 CEO(권영수 부회장)은 통신시장의 LTE 성숙도, 어려 어려움들을 공감하고 있다. 권 부회장은 디스플레이 1등 사업 일구신 경험이 있다. 이 부분을 조직에 안착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IoT 등 신사업 발굴을 고민하고 있다. FC사업본부에 자신의 경험을 접목시키고 계신다. 상반기 중 사업을 구체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매출 10조7952억원, 영업이익 6323억원을 달성했다고 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성장을 위한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비디오, 전자결제 등 핵심 성장사업에서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가 가장 주목하고 있는 것은 IoT다. LG유플러스의 홈IoT 가입자는 10만명을 돌파했다. CCTV 서비스인 홈CCTV 맘카 가입자도 10만을 넘어섰다. 두 서비스를 합칠 시 20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는 셈이다. LG유플러스는 자사 홈IoT 앱과 CCTV맘카를 통합 시켜 IoT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안성준 LG유플러스 IoT 서비스부문장은 “홈 IoT와 CCTV 맘카 등 두 서비스 플랫폼 앱이 통합되면 홈 IoT 가입자는 실질적으로 20만명에 달하며, 실 사용자는 50만명 수준으로 늘어난다. 초기 형성 단계에서 벗어나 보편적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20만 고객 확보로 제조사와 함께 서비스 개발, IoT 공략에 가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LG유플러스는 IoT 서비스를 가정 뿐 아니라, 산업, 공공 분야로 확대하는 한편 지능형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어 “산업, 공공 IoT 서비스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 서비스가 진화될 전망”이라며 “대형 산업체에서 SOHO에 이르기까지 새로운 고객 가치를 지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기자 lej@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