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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빗 보위,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69세

데이빗 보위, 암투병 끝에 별세···향년 69세

등록 2016.01.11 18:15

정혜인

  기자

사진=소니뮤직 제공사진=소니뮤직 제공


글램록의 선구자로 불리는 세계적인 가수 데이빗 보위가 암으로 별세했다. 향년 69세.

데이빗 보위 측은 10일(현지시각)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등을 통해 “데이빗 보위가 가족이 보는 앞에서 편안히 죽음을 맞이 했다”고 그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본명이 데이비드 로버트 존스인 보위는 1970년대 '글램 록'이라는 새로운 장르의 창시자로 명성을 떨쳤으며, 20세기 가장 성공적인 예술가 중 하나로 손꼽힌다.

중성적인 외모에 화려하고 독특한 차림,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음악으로 전 세계 음악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데이빗 보위는 새로운 도전으로 독특한 예술 영역을 만들어 나갔다는 점에서 더욱 인정받고 사랑받은 뮤지션으로 꼽힌다.

최근 개봉한 영화 마션에서 데이빗 보위의 최고 명곡으로 꼽히는 ‘스타맨(starman)’이 삽입되며 다시금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데이빗 보위는 69세 생일을 맞아 지난 8일 47번째 음반인 새 정규 앨범 ‘블랙 스타(Blackstar·★)’도 발표하며 암 투병 중에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갔다.

정혜인 기자 hij@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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