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이 한보배를 죽이게 된 과정을 한진희에게 털어놨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4회에서는 남규만(남궁민 분)이 자신이 오정아(한보배 분)를 죽인 사실을 안 아버지 남 회장(한진희 분)을 찾았다.
이날 남 회장은 분노하며 “처음부터 끝까지 네 입으로 말하라”며 그를 다그쳤다.
이에 규만은 정아를 살해했을 당시를 떠올렸다.
규만은 만신창이가 돼 누워있는 정아에게 수표를 던져줬고, 순간 정아는 수치심에 와인잔으로 규만의 얼굴을 할퀴었다.
화가 난 규만은 “잡히면 죽여버린다”고 했고, 정아는 그대로 도망쳤지만 곧 숲에서 규만에게 발각됐다.
규만은 그대로 정아의 목을 조른 뒤 자신도 쓰러졌고, 다음 날 아침 안 실장(이시언 분)을 불러 급히 현장을 처리하게 했다.
규만은 남 회장에게 “정말 사람이 쉽게 죽을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겁에 질려 말했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BYLINE>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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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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