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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證 “LG전자, 삼성發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진출 수혜 기대”

대신證 “LG전자, 삼성發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진출 수혜 기대”

등록 2015.12.14 08:08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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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14일 LG전자에 대해 4분기 실적 호전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고, 삼성의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 지출로 사업가치 프리미엄 부여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7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은 3776억원을 기록해 시장 추정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전(H&A)의 이익기여도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영업이익률이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이상 높아질 것”이라며 “프리미엄급 대형TV 판매증가가 기대되는 한편 MC부문의 적자 폭이 줄어드는 것 역시 호재”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자동차 전장부품 사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도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삼성의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 진출은 시장 성장세를 더욱 높일 수 있는 이슈”라며 “IT업체의 제조 및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LG그룹의 경우 삼성에 비해 계열사 간 부품 생산 역할 조정 및 다양한 자동차업체와의 수주가 진행중”이라며 “자동차 전장부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평가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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