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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주영 회장이 보여준 열정으로 당면 위기 극복하자”

허창수 전경련 회장 “정주영 회장이 보여준 열정으로 당면 위기 극복하자”

등록 2015.12.03 10:00

차재서

  기자

전경련회관 1층서 ‘정주영 회장 탄신 100주년 사진전’ 개최

허창수 전경련 회장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진전을 계기로 모든 경제주체가 고(故) 정주영 회장이 보여준 열정과 패기로 합심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기대한다”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회장은 3일 전경련회관 1층 로비에서 열린 ‘정주영 회장 탄신 100주년 사진전’ 개막식에 참석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허창수 회장은 “많은 사람이 정주영 회장을 우리나라 기업가정신의 상징으로만 기억하고 있지만 정 회장이 전경련을 이끄는 동안 우리경제 발전과 조국 근대화에 노력한 것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주영 전경련 전임 회장은 경제부흥과 사회통합에 앞장섰으며 조국번영을 위해 헌신한 한국경제의 지도자였다”면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간주도의 성장시스템을 구축하고자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허 회장은 “정 회장은 오일 쇼크 등으로 우리경제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정부·국민과 협력해 슬기롭게 극복해나갔다”면서 “시장경제 이념과 기업가정신을 확산시키기 위한 여러 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고 회상하기도 했다.

끝으로 허 회장은 “정주영 회장이 세상을 떠난지 14년이 흐른 지금 우리 경제는 실물경제의 구조적 침체라는 심각한 위기상황을 맞고 있다”면서 “사진전을 계기로 모든 경제주체가 당면 위기를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차재서 기자 sia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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