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뷰웍스는 역사적으로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갈수록 매출이 증가하는 계단식 성장을 보여왔다”며 “지난 5년간 평균 매출 기여도는 상반기 47%, 하반기 53%로 분기별로는 1분기 23%, 2분기 24%, 3분기 24%, 4분기 29%로 상당부분의 매출이 4분기에 몰려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뷰웍스의 올해 매출 기여도는 1분기 20%, 2분기 26%, 3분기 26%, 4분기 28%로 추정된다”며 “고객사들이 상반기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하반기에 생산량을 늘리기 때문에 X-Ray 핵심 부품인 디텍터 수요가 하반기에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러한 실적 강세가 4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으며 FP-DR 사업부가 이끄는 성장은 내년에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뷰웍스는 3분기에 매출액 228억원(+27.5%YoY), 영업이익 59억원(+75.8%YoY)을 기록했는데 전년동기 대비 매출 성장은 유럽과 북미 고객사들의 지속적인 FP-DR(디지털 X-Ray 촬영용 평판 디텍터) 주문 증가에 기인한다”며 “4분기에도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이어지고 있어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3억원(+32.1%YoY), 영업이익 51억원(+96.7%YoY)”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글로벌 X-Ray 장비업체들이 주요 고객인 FP-DR은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 판단된다”며 “2012년에 판매가 본격화되어 매출액은 2012년 149억원, 2013년 295억원, 2014년 403억원으로 연평균 64%씩 증가했다. 올해는 581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44%의 성장이 예상되고 내년에는 741억원(+28%YoY)을 달성해 전사 외형 확대를 지속적으로 주도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아연 기자 cs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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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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