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명을 요구한 한 독지가가 쌀 10kg, 54포 기부를 시작으로 해제면 농업경영인회 전 회장 박귀순(용학리)씨와 현재 해제면 농업경영인회장이며 마을이장인 김귀만(창매리)씨가 각각 쌀 10kg 54포씩을 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들은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고 추운 겨울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부하게 됐다고 취지를 말했다.
기부된 쌀은 각 마을별로 신청을 받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박남옥 해제면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이웃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실천하신 분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함께하는 지역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호남 노상래 기자 ro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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