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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박삼구 회장 인수대금 조달계획 승인 소식에 급등

[특징주]금호산업, 박삼구 회장 인수대금 조달계획 승인 소식에 급등

등록 2015.11.17 09:25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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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의 주가가 산업은행이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금호산업 인수대금 조달계획을 승인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산업은 9시18분 현재 전일 대비 1800원(11.61%) 오른 1만7300원에 거래중이며 금호산업 우선주도 6500원(26.00%) 상승한 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박 회장 측이 제출한 금호산업 경영권 지분 인수대금 조달 계획서에 대해 승인키로 하고 지난 16일 이를 금호아시아나 측에 통보했다.

박 회장 측의 자금 조달 계획에는 지난 3일 시간외대량매매(블록딜) 형태로 금호산업과 금호타이어 지분을 처분하면서 조달한 현금 1521억원에 증권사와 제2금융권이 참여한 신디케이트론 금액 3000억원, 외부 기업이 재무적 투자자로 참여하는 계획이 합쳐져 있다.

재무적 투자자로는 CJ그룹과 효성그룹 등 10여개 기업이 참여하게 되며 박 회장이 오는 12월 30일까지 인수대금으로 책정된 7228억원을 완납하면 금호산업의 지분 50%에 1주를 더한 지분이 채권단에서 박 회장에게로 넘어간다.

김아연 기자 csdie@

뉴스웨이 김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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