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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종섭, 장관직 사의표명···“국가발전 도움될 방법 찾을 것”

정종섭, 장관직 사의표명···“국가발전 도움될 방법 찾을 것”

등록 2015.11.08 12:36

이창희

  기자

20대 총선 출마 시사···“신중하게 판단하겠다”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 사진=연합뉴스 제공



정종섭 행정자치부 장관이 8일 사의를 표명하는 동시에 내년 20대 총선 출마 가능성을 시사했다.

정종섭 장관은 예고한 대로 이날 정오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행정자치부 장관의 사임 의사를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그간 행정혁신의 현장에서 국가발전에 기여 할 수 있었던 것에 긍지를 느껴왔다”며 “저의 거처와 관련해 여러 의견들이 불거져 나오는 것을 보면서 국정 운영의 측면에서 볼때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이 시점에서 사의의 의사를 표명하는 것이 옳다고 결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장관직에서 물러난 이후에도 박근혜 정부의 성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 할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내년 총선 출마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는 “물러난 이후에 어떤 방식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할 것인가에 대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듣고 신중하게 판단할 것”이라며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해 가능성을 나타냈다.

한편 정 장관이 실제 총선에 출마할 경우 야당 측의 반발이 적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지난 8월 새누리당 연찬회에 참석해 ‘총선 필승’ 건배사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을 일으켜 사흘 만에 공식 사과한 바 있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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