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조은숙이 서윤아의 뺨을 때렸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는 오애숙(조은숙 분)이 딸 서모란(서윤아 분)의 뺨을 때리면서도 가슴 아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봉희(고원희 분)가 유명 영화배우 의상의 재단을 맡았다는 사실을 안 모란은 애숙에게 왜 자신이 만들어야 되는 옷을 봉희가 만드냐며 봉희가 실력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인지 물었다.
이어 “이렇게 무시할거면 나 왜 낳았냐. 엄마가 나한테 해준게 뭐냐. 엄마한테 자존심 따위 상관도 없는 거냐”고 대들었다.
애숙은 모란의 뺨을 때리며 “나한테 이러면 안 된다. 난 너로 인해 숨 쉬고 먹고 참는다. 내가하는 모든 것은 다 널 위해서다”고 울며 말했다.
이어 봉희 생각만 하면 미칠 것 같다는 모란에게 애숙은 “봉희 신경 쓰지 마라. 걸리적거리는 것 다 치워놓겠다. 하고 싶은 것만 하라”며 모란을 안았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를 배경으로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흘러들어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대한민국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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