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의 손주리 연구원은 롯데푸드 3분기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4884억원,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21.4% 늘어날 것으로 추정했다.
손주리 연구원은 “꾸준한 실적을 지속하고 있는 유지 사업부문, 국내 온라인 분유 매출 및 중국 수출물량 증가로 고신장세를 유지하는 유가공 사업부문 및 3분기 성수기 효과와 가격 안정화 정책의 효율로 실적개선을 지속하는 빙과 사업부문, 원재료 부담 완화로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는 육가공 사업부문까지 전 사업부문의 실적 안정세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신규사업인 HMR 사업에 대해서는 연내 전략 구체화를 통해 불확실성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일정은 미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손 연구원은 “상품의 성격을 확정짓지 못해 예상대비 시행일정이 미뤄진 것은 사실이나 관련 내용이 확정될 시 상품을 제작해, 판매하는 과정까지는 빠른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2016년 실적반영에는 무리가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김수정 기자 sjk77@
뉴스웨이 김수정 기자
sjk77@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