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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근 부영 회장,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1호 지정 축하 전야제 주관

이중근 부영 회장, 순천만정원 국가정원 1호 지정 축하 전야제 주관

등록 2015.09.04 15:1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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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만정원이 대한민국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돼 공식 선포식 개최에 앞서 4일 오후 서울광장에서 축하 전야제인 ‘순천만 국가정원 지정 축하 서울페스티벌’이 열렸다.

재경순천향우회 주최로 열리는 이날 행사에는 이중근 회장을 비롯, 조충훈 순천시장, 박원순 서울시장, 이정현 의원 등 지역출신 국회의원과 김경재 청와대 홍보특보 등 각계 인사들과 재경순천향우회 회원 30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국가정원이 법률적 근거를 갖게 되는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시에 그린, 대한민국 순천만 국가정원’이란 주제로 순천만정원과 순천만 사진전과 푸른 음악회, 이순신 장군이 즐겼던 비빔밥을 기념해 순천 낙안 팔진미 행사도 열렸다.

이에 앞서 낮 12시부터는 순천만 갈대차·갈대커피 시음 행사와 바디 페인팅, 공중부양 이벤트 등도 열렸다.

순천만정원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인공 정원으로 111만2000㎡의 면적에 567종 413만 송이의 꽃이 심어져 있다. 축구장 100개 크기의 정원 곳곳에 식재된 나무만 511종 83만7000그루에 달한다.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후원회장을 맡아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순천만의 상태적 가치를 지키고 정원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조해 낸 성과를 인정해 순천만정원이 제1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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