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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탄산수 최대 7.9배 비싸··· 국내 소비자 차별하나

수입 탄산수 최대 7.9배 비싸··· 국내 소비자 차별하나

등록 2015.08.18 18:22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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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수입되는 탄산수 판매가격이 원산지보다 최대 7.9배 가량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여성소비자연합이 공정거래위원회 예산 지원을 받아 조사한 5~6월 국산 및 수입탄산수 가격 비교 결과 수입제품의 국내 판매가격과의 격차는 최대 8배에 달했다.

국내 오프라인에서 판매되는 수입 탄산수 10종 가운데 원산지와의 가격 차이가 가장 큰 제품은 이탈리아산 ‘산펠레그리노’였으며, 해당 제품의 국내 평균 판매가격은 100㎖당 738원으로 이탈리아 현지가격인 93원의 7.9배가 넘었다.

이 밖에 체코산 ‘마토니그랜드’가 현지가격 184원, 국내가격 1060원으로 5.8배, 이탈리아 ‘산베네디토’와 폴란드 ‘페라지’가 각각 4.3배, 3.5배로 뒤를 이었다.

한편 수입산 제품 가운데 프랑스 원산지의 ‘이드록시다즈’가 100㎖당 2200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수 기자 h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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