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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6.7%↑···전지부문은 ‘적전’(종합)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6.7%↑···전지부문은 ‘적전’(종합)

등록 2015.07.17 17:48

강길홍

  기자

매출액 5조732억원·영업이익 5634억원“기초소재 프리미엄 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

LG화학 2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56.7%↑···전지부문은 ‘적전’(종합) 기사의 사진



LG화학이 2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56.7% 상승한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호조세를 보였다. 다만 전지부문이 적자전환하면서 신성장동력에 제동이 걸렸다.

17일 LG화학은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기업 설명회’를 갖고 매출액 5조732억원, 영업이익 5634억원, 순이익 3529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지난 1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2%, 영업이익은 55.7%, 순이익은 43.3% 증가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매출은 13.6%가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56.7%, 순이익은 55.6% 늘었다.

LG화학의 이 같은 실적은 ‘캐시카우’인 기초소재부문의 성수기 진입과 함께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확대가 바탕이 됐다.

기초소재부문은 매출액 3조8012억원, 영업이익 589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83.3%가 증가했다.

다만 미래 신성장동력이라고 할 수 있는 정보전자소재부문과 전지부문의 실적이 둔화된 것은 고민거리가 될 전망이다.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매출액 6676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1.2%, 영업이익은 54.2%가 감소했다.

전지부문은 매출액 6902억원, 영업손실 42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매출은 2.3%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특히 전지부문과 관련해서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중대형은 물론 소형 제품의 이익률도 떨어졌기 때문이다.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중대형 전지는 적자상태로 있지만 3, 4분기에 가서는 상당부분 호전될 수 있고 내년에는 의미 있는 성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또 “소형은 수익성이 좀 떨어졌는데 물량은 줄지 않았지만 새로운 수요처의 이익률이 노트북에 비해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스마트폰용 배터리의 경우 주요 고객사의 상황이 어려워지면서 매출이 상당히 줄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LG화학이 기초소재부문과 함께 정보전자소재부문은 물론 전지부문의 실적을 어떻게 끌어올릴지가 향후 실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LG화학은 중국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 기대를 걸고 있다. 김종현 LG화학 자동차전지사업부문 부사장은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2분기부터 보다 나은 실적을 보이기 시작했다”며 “3분기 이후에 보다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석제 LG화학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은 “기초소재부문의 견조한 스프레드 지속과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우위의 성과가 지속되는 가운데 정보전자소재와 전지부문의 점진적 상승세도 이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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