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여객 인바운드 수요 부진 및 항공화물 수익성 악화는 부정적이라는 평가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경우 연초 서부항만사태로 반짝 호조를 보인 뒤 4월부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유럽노선의 약세보다 미주노선의 갑작스런 부진이 더욱 크게 다가오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현 추세가 경기 사이클의 바닥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는 확신하기 이르다고 내다봤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6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2분기 실적 시즌을 맞아 국내 IT와 자동차의 최종수요 부진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며 “6~7월이 항공화물 사이클의 바닥을 의미하는지, 아니면 당분간 부진이 이어질지 여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