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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V,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4DX 관람 포인트 공개

CGV,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4DX 관람 포인트 공개

등록 2015.07.02 19:57

김재범

  기자

CGV,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4DX 관람 포인트 공개 기사의 사진

‘터미네이터 제니시스’(터미네이터5)가 한층 화려한 액션과 최강 스케일, 최첨단 컴퓨터 그래픽을 입고 돌아왔다. 개봉을 앞두고 각종 영화 예매 사이트에서 일찌감치 예매율 1위에 오른 가운데, 영화를 색다르게 즐기려는 영화팬들 사이에 ‘터미네이터5’ 4DX 버전이 또 하나의 필견무비로 떠오르고 있다.

올해 상반기 개봉한 ‘분노의 질주7’ ‘어벤져스2’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쥬라기 월드'의 4DX 객석 점유율이 일반 상영관의 객석 점유율보다 월등히 높게 나타난 가운데, 또 하나의 4DX 명작이 숨죽여 개봉을 기다리고 있는 것.

영화 속 명대사 ‘돌아오겠다’(I’ll be back)란 약속처럼 강력한 T-800의 모습 그대로 12년 만에 다시 영화 팬들을 찾은 아놀드 슈왈제네거, 4DX를 좀 더 실감나게 즐기기 위한 관람 포인트를 전격 공개한다.

CGV,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4DX 관람 포인트 공개 기사의 사진

#하나. T-800부터 T-3000까지··· 터미네이터 캐릭터별 액션을 온몸으로 즐긴다

원조 터미네이터 T-800은 강철로 된 몸에 인간의 피부와 비슷한 생체 조직을 입힌 로봇이다. 강철 로봇 특유의 묵직하고 금속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서 의자의 진동을 적극 활용했다. T-800이 문을 부수며 돌진하는 장면에서는 강철이 문과 부딪히며 만들어내는 울림을 살리기 위해 짧고 굵은 진동효과와 백 티클러로 로봇의 액션을 한층 실감나게 표현해 냈다.

T-1000은 액체 금속형 로봇으로 물체와의 접촉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물질로 변하는 능력을 지녔다. 이에 다양한 움직임이 가능한 모션 체어로 액체의 울렁이는 듯한 느낌을 전한다. T-1000이 몸을 변형시켜 자동차 유리를 박살내고 재빨리 인간의 모습으로 변할 때는 위아래로 움직이는 체어의 모션를 통해 로봇이 변하는 찰나의 순간을 리얼하게 전한다.

T-3000은 인간도 기계도 아닌 나노 테미네이터다. 미세한 진동 효과로 로봇을 구성하고 있는 작은 입자들의 물 흐르는 듯한 움직임을 표현해 낸 것이 포인트다. 또한 상영관 전체를 휘감는 바람 효과로 터미네이터 중 가장 강력한 파워를 자랑하는 막강한 존재임을 표현해 냈다.

CGV,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4DX 관람 포인트 공개 기사의 사진

#둘. 온몸이 짜릿해 지는 라이딩을 즐길 수 있다

‘터미네이터5’에는 승용차, 오토바이 등 일반적으로 액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차량은 물론 헬리콥터, 스쿨버스, 타임머신 등 다양한 이동수단들이 대거 등장한다. 이에 각각의 이동수단들을 온몸으로 직접 느껴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다.

오토바이를 타고 달릴 때는 바람효과로 특유의 시원한 라이딩을 표현했고, 차량 추격 장면에서는 빠른 속도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미세한 진동효과가 끊임없이 관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무엇보다도 대형 버스가 공중에서 회전 후 낙하하는 장면은 의자의 위아래 움직임을 통해 마치 버스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킬 정도로 리얼한 경험을 전한다.

CGV,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4DX 관람 포인트 공개 기사의 사진

#셋. 강력한 무기들의 향연 온몸으로 경험한다

영화에서 무기가 등장할 때면 온몸의 감각에 최대한 집중해야 한다. 4DX의 여러 효과들이 다양하게 등장하는 무기의 각각의 특징들을 미세한 부분까지도 표현해 냈기 때문이다.

반동이 큰 총기를 사용할 때는 굵직한 진동 효과와 더불어 의자가 뒤쪽으로 살짝 기울어지며 사실감을 더했다. T-1000이 양손을 날카로운 칼로 변형시켜 상대방을 공격할 때는 에어샷을 통해 특유의 짜릿함까지 전한다. 원조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존 코너가 주먹으로 맞붙는 장면에서는 빠른 속도로 움직이는 의자의 모션과 백 티클러가 마치 내가 주인공이 된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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