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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아이앤씨, 100억원 규모 자금조달···중국시장확대 돌입

우성아이앤씨, 100억원 규모 자금조달···중국시장확대 돌입

등록 2015.07.01 17:33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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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까지 중국 시장 내 인프라 구축 완료
제2의 도약을 위한 확실한 기반 마련에 나서

사진=우성아이앤씨 제공사진=우성아이앤씨 제공

패션의류기업 우성아이앤씨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자금조달에 나섰다.

우성아이앤씨는 시너지파트너스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발행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전환가액은 1590원이며 표면이자율은 0.0%, 만기이자율은 2.0%다. 사채만기일은 2019년 7월3일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조달은 당사의 수익성과 성장성을 높이 평가 받아 매우 좋은 조건에 진행됐다”며 “확보한 자금은 중국시장 확대를 위한 투자에 쓸 것”이라고 전했다.

우성아이앤씨는 지난 2014년 말, 중국시장에 진출했으며 현재 중국 현지에 12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 초기임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형 백화점에 입점하는 등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해부터는 매장 인테리어 투자, 우수인력충원, 중국 현지 및 제3국 직소싱 체계 구축을 위한 생산 클러스터 형성 등 인프라 구축을 위한 대대적인 투자에 나서 중국 시장 내 확실한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김인규 우성아이앤씨 대표는 “내년부터는 매장 확대 및 인지도 강화를 위한 공격적인 영업에 나서 중국시장에서 확실히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중국시장 진출은 당사의 제2의 도약을 위한 가장 큰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성아이앤씨는 국내 남성복 셔츠부문 1위 브랜드인 ‘예작’을 비롯해 ‘본’ ‘본지플로어’ ‘스테파넬’ ‘케리스노트’ 등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12년 6월 형지그룹에 인수된 이후 2년 연속 흑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올 해 1분기에는 전년동기대비 70% 이상의 매출성장을 기록하는 등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최은화 기자 akacia41@

뉴스웨이 최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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