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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집값 3.3㎡당 1천만원 넘어서

세종시 집값 3.3㎡당 1천만원 넘어서

등록 2015.06.05 10:06

신수정

  기자

입주예정 단지 추가로 상승 전망···일각선 일부 단지에 국한 예상도

세종시 집값 상승세가 가파르다. 부동산 회복세와 맞물려 공공기관 이전이 순차적으로 진행되고 기반시설이 갖춰지면서 최근 1년동안 가격이 10% 이상 올랐다. 일부 아파트 단지에서는 전용면적 기준 3.3㎡당 1000만원이 넘어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2013년 12월에 입주한 세종시 종촌동(1-3생활권) 가재마을 11단지 ‘세종한신휴플러스’ 전용 59㎡의 3.3㎡당 평균 가격은 1012만원(2015년 5월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5월에 비해 11.4% 가량 상승된 가격이다. 2011년 12월 분양(3.3㎡ 당 771만원) 대비 31% 가량 상승률이다.

따라서 올해 입주 예정인 단지의 경우 3.3㎡ 당 평균 1000만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세종시의 경우 공공기관 이전과 함께 정주요건들이 속속 갖춰지면서 입주 프리미엄이 높게 형성됨에 따라 집값이 상승세를 띠고 있다”며 “앞으로 입주하는 아파트들을 중심으로 1000만원 이상의 시세를 보여주는 단지들이 더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세종시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가격이 올랐다고 해서 전체 지역이 상승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해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함영진 부동산 114 리서치팀장은 “중소형 같은 경우 임대차 수요와 투자수요가 많은 편이라 가격이 높게 형성 될 수 있다”면서도 “올해 1700가구, 2017년에는 1300가구의 공급이 꾸준히 예상돼 가격 변동률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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