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는 안심전환대출 2차 MBS 발행을 위한 시장경쟁 입찰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진행된 입찰은 26일 발행예정인 4조300억원의 MBS 물량 중 10년 이상 장기물인 1조 1200억원에 대한 것이다.
이 중 8400억원이 시장에서 소화됐다. 전체 응찰금액은 1조8300억원으로 입찰금액보다 1.6배 규모로 나타났다. 다만 10년물은 5900억원 중 3100억원만 낙찰됐다.
보험 등 장기채권 투자기관들을 중심으로 15년물과 20년물에 수요가 몰리며 낙찰금리가 상한금리 보다 각각 0.02%p, 0.05%p 낮게 결정됐다.
한편 차기 MBS 입찰은 이번과 같은 방식으로 10년 이상 장기물에 대해 오는 29일 진행할 계획이다. 만기별 입찰물량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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