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0월 02일 목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남의철 판정패에 UFC 회장 뿔난 이유

남의철 판정패에 UFC 회장 뿔난 이유

등록 2015.05.17 10:41

서승범

  기자

공유

남의철.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남의철.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남의철과 필립 노버와의 대결 결과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이 불만을 표했다.

남의철은 16일(한국시간) 필리핀 몰 오브 아시아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66’ 메인카드 제2경기(페더급 66kg)에서 필립 노버에게 1-2로 판정패했다.

이날 경기 1라운드는 필립 노버가 우위를 점하는 듯 했지만,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는 남의철이 게임을 주도했다. 특히 3라운드에서는 테이크다운을 두 차례나 성공시켰다.

UFC 공식자료에 따르면 중요타격에서는 시도 99-40과 성공 70-31로 남의철이 우세했다. 그래플링 우위 시간도 남의철이 더 길었다.

남의철도 자신의 승리를 예감했는지 경기가 끝나고 먼저 두 손을 치켜들었다.

하지만 심판진의 선택은 남의철의 표정의 바꾸기에 충분했다. 심판진은 1-2로 노버의 손을 들어 준 것.

이에 대해 데이나 화이트 UFC 회장은 심판진의 오판을 지적했다.

데이나 화이트 회장은 트위터를 통해 “남의철이 이겼다. 심판이 경기를 망쳤다”며 “나는 어떻게 그 경기를 보고 노버가 2라운드를 이겼다고 생각하는지 모르겠다”고 불만을 표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관련태그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