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칼코마니 뜻 화제···심리 검사에도 쓰이는 이유는?

데칼코마니 뜻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미술 기법 중 하나인 데칼코마니의 뜻에 대해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데칼코마니는 화면을 밀착시켜 물감의 흐름으로 생기는 우연한 얼룩이나 어긋남의 효과를 이용한 기법이다. 즉, 종이 위에 그림물감을 두껍게 칠하고 반으로 접거나 다른 종이를 덮어 찍어서 대칭적인 무늬를 만드는 회화 기법이다.

데칼코마니는 그림을 활용한 심리 프로젝티브 테스트인 로르샤흐 테스트에도 활용되는 것으로 유명하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창안자인 스위스의 정신 의학자 로르샤흐의 이름을 딴 것이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좌우 대칭인 아무 뜻도 없는 잉크의 얼룩이 어떻게 보이는가에 따라 심리적 장애 여부를 진단한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데칼코마니 기법으로 좌우대칭의 이미지가 있는 10장의 카드로 시행한다.

로르샤흐 테스트는 17㎝×24㎝ 크기의 무채색 카드과 채색 카드 각각 5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구체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아서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식으로 연상하고 반응한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