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이 걸작을 하루 한 번 밖에 못본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이 걸작을 하루 한 번 밖에 못본다?

등록 2015.04.03 11:21

김재범

  기자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이 걸작을 하루 한 번 밖에 못본다? 기사의 사진

이탈리안 웨스턴의 거장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만든 최고의 걸작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수입: (유)영화사 화수분ㅣ 배급: (주)프레인글로벌)가 오는 9일 개봉, 매일 오후 6시 단 하루 한 타임 상영을 확정 지은 가운데, 관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감독 확장판 4K 리마스터링으로 국내 최초 개봉을 앞두며 팬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는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4시간이 넘는 긴 러닝 타임에도 불구하고, 가장 많은 관객들이 극장을 찾는 황금 시간대에 상영을 확정 지은 것으로 더욱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이와 같은 상영 시간 배정은 언제 어느 시간대에나 만날 수 있는 여타의 동시기 개봉작들과 차별화하여 관람에 대한 희소성을 상승, 30여 년이 넘게 이어져 온 명작 관람을 희망하는 관객들의 뜨거운 예매 열풍이 예상된다.

이처럼 하루에 단 한차례만 만날 수 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은 앞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기존 229분의 러닝 타임에서 삭제되고 사라진 것으로 여겨졌던 22분의 영상이 가장 조화로운 방식으로 새롭게 삽입, 감독 확장판 4K 리마스터링으로 완성돼 국내 최초로 스크린 개봉을 확정 지은 영화다. 대공황 금주법 시대를 배경으로 뉴욕 빈민가 출신 유대인 갱스터들의 우정과 사랑, 욕망과 비극적 서사시가 엔니오 모리꼬네의 서정적 음악과 함께 그려진 작품이다.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이 남긴 걸작으로 통하며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는 비장미와 쓸쓸함이 어우러진 기막힌 분위기와 1920년대 초, 1930년대 그리고 1968년이라는 시공간을 오가는 편집이 그야말로 일품이다. 특히 영화 음악의 살아있는 전설 엔니오 모리꼬네가 음악을 맡아 우아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영화 전반에 드리운다. 또한, 우정과 배신, 사랑과 이별, 절망과 고독 등을 연기하는 로버트 드 니로, 제임스 우즈 등 배우들의 명연기까지 더해져 찬사를 받았다. 국내 개봉은 오는 9일이다.

김재범 기자 cine517@

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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