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어머니가 딸의 충격적 장난에 크게 당황하고 난감해 했다.
안영미는 3월 28일 방송된 tvN ‘SNL 코리아6’(이하 ‘SNL’)에서 동료 크루들과 함께 ‘용감한 기자들’이란 코너 콩트를 선보였다.
안영미는 앞서 공개된 적 있던 그의 일반인 남자친구와 ‘SNL’에서 데이트를 즐긴다는 설정으로 연기했다. 다른 크루들은 그런 안영미와 남자친구를 찍으려는 파파라치로 분했다.
안영미는 먼저 나르샤에게 자신의 그림을 그려 달라고 했고, 받은 그림이 마음에 안들자 “언니 저 마음에 안들죠?”라며 이태임 예원의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촬영 현장 영상을 패러디 했다.
이어 안영미는 거리 연주하는 사람들이 연주를 안 한다며 수상하게 여겼다. 이에 신동엽과 김준현은 악기를 연주하기 시작했고 위장해 있던 기자들은 옆에서 카메라를 들이대며 찍기 시작했다.
신분이 들통난 안영미에게 신동엽은 인터뷰 한 번 하자는 제안을 했다. 안영미는 이를 거절했고 옆에 있던 김준현이 “이민호 수지 열애 한다”는 말에 일동 안영미를 무시했다. 발끈한 안영미는 “나 임신했다. 임신했어. 혼전 임신했다”고 외치며 시선을 사로잡으려고 했다.
때마침 이날 ‘SNL’ 방청석에는 안영미 어머니 윤미순 여사가 자리해 있던 상황. 윤미순 여사는 딸 안영미가 “엄마 나 임신했다고”라고 외치자 두 눈이 휘둥그레졌다가 장난이란 걸 확인하고는 쓴웃음을 지었다.
김선민 기자 minibab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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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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