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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호,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1인3역 완벽··· 도데체 누구야?

임윤호,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1인3역 완벽··· 도데체 누구야?

등록 2015.03.22 12:02

홍미경

  기자

임윤호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번 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서 84분간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KBS 2TV 드라마스페셜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서 임윤호는 극 중 탈옥범들을 쫓는 형사 조성기의 젊은 시절 모습으로 첫 등장을 알렸다. 이후 탈옥범들을 죽음의 공포로 몰아넣은 천상사로 등장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악인의 모습으로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했다.

또한 조성기 아들로 휠체어를 타고 다니며 병색이 완연한 모습을 보였지만, 집에 양구병(데프콘 분)이 찾아와 천상사의 군복을 발견하자 갑자기 두 다리로 멀쩡하게 걸으며 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 안방극장 팬들에게 전율을 주었다.

임윤호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번 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서 84분간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 사진=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영상캡처임윤호가 KBS2 드라마스페셜 2015 시즌1의 두번 째 작품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에서 84분간 1인 3역을 완벽하게 소화, 빛나는 존재감을 발휘했다 / 사진=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 영상캡처


임윤호는 극 중 조성기 형사의 젊은 시절 모습, 모두를 공포로 빠뜨린 천상사의 모습, 병약한 줄로만 알았던 조성기의 아들의 모습까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3명 캐릭터를 각기 다른 매력으로 전혀 다른 인물인 것처럼 소화해내는 열연을 펼쳐 호평을 받았다.

특히 드라마 방송 전까지 임윤호가 맡은 캐릭터는 노출이 되지 않을 정도로 사건의 핵심의 열쇠이자 반전의 주인공으로 비밀병기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천상사로 분해 절대적인 악인으로서 카리스마를 발산하는 모습과 양구병과의 격투 장면등 브라운관을 압도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내며 예측 불가능한 긴장감 넘치는

극 전개를 이끌어갔다. 캐릭터마다 바뀌는 의상과 외모 등의 외적인 변화뿐만 아니라 눈빛과 말투, 섬세한 표정 변화 등으로 내면까지 완벽히 변화한 모습으로 지금까지 선보인 적 없었던 강렬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임윤호는 방송을 마치고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김용수 감독님 작품에 출연하게 돼 영광이었고, 현장에서 많은 도움을 준 스태프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큰 배움을 느끼게 해주신 연기자 선생님, 선배님들.. 잊지 못 할 시간이었습니다. 아직 걸어 나가야 할 길이 많이 남아있는데 저에게 큰 용기를 준 작품이었습니다. 앞으로 좋은 작품으로 자주인사드리고 싶고 ‘바람은 소망하는 곳으로 분다’를 사랑해주신 많은 시청자분들 에게 거듭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윤호는 그동안 드라마 ‘7급 공무원’, ‘지성이면 감천’등에 출연해 연기내공을 꾸준히 쌓았으며 OCN ‘신의 퀴즈 시즌4’에 특별출연해 1회 등장이 안 믿기는 존재감을 발산했다.

최근에는 SK텔레콤 광고에서 잘생긴 외모와 로맨틱함으로 뭇여성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홍미경 기자 mkhong@

뉴스웨이 홍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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