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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 속 ‘망가진’ 김우빈···“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웃음

영화 ‘스물’ 속 ‘망가진’ 김우빈···“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웃음

등록 2015.02.27 10:24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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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스물’ 속 ‘망가진’ 김우빈···“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웃음 기사의 사진

인기만 많은 놈 ‘치호’(김우빈), 생활력만 강한 놈 ‘동우’(이준호), 공부만 잘하는 놈 ‘경재’(강하늘)까지 인생의 가장 부끄러운 순간을 함께 한 스무 살 동갑내기 세 친구의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제작: ㈜영화나무/ 각본?감독: 이병헌)에서 배우 김우빈이 인기만 많은 놈 ‘치호’ 역으로 이제껏 보여준 적 없는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스물’은 ‘과속스캔들’ ‘써니’ ‘타짜-신의 손’ 등의 각색가로 활약하며 전매특허 ‘말맛’을 과시한 이병헌 감독의 데뷔작이자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체발광 코미디 영화다.

지금까지 드라마 ‘학교2013’ ‘상속자들’, 영화 ‘친구2’ ‘기술자들’ 등을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로 여심을 사로잡은 김우빈은 스타일리시한 액션 연기부터 우수에 찬 내면 연기까지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20대를 대표하는 남자 배우로 입지를 굳혀왔다. ‘스물’에선 눈빛만 던져도 무조건 낚이는 마성의 매력을 갖췄지만 실제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잉여의 삶을 지향하는 인기 절정의 백수 ‘치호’ 역을 통해 지금껏 선보였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완벽하게 흐트러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영화 ‘스물’ 속 ‘망가진’ 김우빈···“이렇게 망가져도 되나” 웃음 기사의 사진

‘겉은 멀쩡하지만 하루하루 숨쉬기 운동만 하는 인간’이라고 소개한 ‘치호’ 역을 소화하기 위해 시나리오에 나오지 않은 부분까지 상상으로 만들어내며 자신만의 방식으로 캐릭터 그 자체가 되려고 노력했다는 김우빈은 ‘스물’을 통해 관객들에게 완벽한 비주얼 속에 숨겨진 반전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획 단계에서부터 ‘치호’ 역에 김우빈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고 밝힌 이병헌 감독은 “김우빈의 말투, 표정, 행동에 넘쳐흐르는 장난기가 자연스레 ‘치호’를 떠올리게 했다. 연기를 놀이처럼 자유분방하게 해내는 모습을 보고 이 배우와 앞으로 영화 10편은 함께 하고 싶다고 느꼈다”고 그에 대한 신뢰와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다.

2015년을 뜨겁게 달굴 충무로 대세 배우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이 선보이는 솔직하고 유쾌한 3인 3색 매력을 담아낸 자체발광 코미디 ‘스물’은 다음 달 25일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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