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BGF리테일은 오전 9시23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700원(2.28%) 내린 7만2700원에 거래중이다.
같은 시각 GS리테일도 400원(1.62%) 빠진 2만4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나대투증권은 담뱃값 인상 시행으로 관련 매출이 절반 가까이 감소해 편의점 업체들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대투증권 박종대 연구원은 “KT&G가 공급가를 50원 인상하면서 소매 마진이 기존 10%에서 7.5%로 하락했다”며 “미끼상품의 담배 수요 가치를 생각할 때 담배 수요 감소가 업체들에 미치는 영향이 더 커질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수요 위축 정도가 큰 것은 사재기나 연초 금연인구의 일시적 증가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라며 “점차 수요를 회복하면서 중장기적으로는 중립적일 공산이 크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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