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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혁 KTB투자證 대표 “전 계열사 흑자기조 자리잡아야”

[신년사]김혁 KTB투자證 대표 “전 계열사 흑자기조 자리잡아야”

등록 2015.01.01 08:00

박지은

  기자

김혁 KTB투자證 대표 “전 계열사 흑자기조 자리잡아야” 기사의 사진


김혁 KTB투자증권 대표(사진)는 KTB금융그룹 각 사별 시너지 극대화와 글로벌화로, 전 계열사의 흑자기조를 정착시켜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모회사인 KTB투자증권은 아시아지역의 크로스보더 딜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31일 신년사를 통해 김 대표는 “올해는 KTB금융그룹이새로운 이정표를 세우지 않으면 안될 절체절명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지난 한해 동안 금융투자업계는 매우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며 “특히 이전까지의 위기가 금융투자업계의 패러다임 변화에 한정된 위기였다면 지난해는 대한민국 산업 전반에 대한 위기의식 확산으로 시장의 판이 흔들린 한 해였다”고 회고했다.

김 사장은 이러한 위기를 극복하고 KTB가 시장 내 존재감 있는 회사로 거듭나게 위해 세가지 사항을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그는 “먼저 투명성과 신뢰성이라는 금융업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며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는 비즈니스는 우리의 선택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대표는 “KTB가 한 단계 도약하는데 걸림돌이 됐던 부정적 이슈는 올해로 모두 정리될 것”이라며 “스스로가 투철한 윤리의식으로 무장한 전문가가 돼 달라”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비지니스의 안정적인 이익구조 시현을 주요 과제로 꼽았다.

김 대표는 “백화점식 영업을 지양하고 KTB가 오랫동안 경쟁력을 가져온 IB, 중소·중견기업 투자, 고수익 크레딧 중계, 글로벌 비즈니스 등의 분야에 집중해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전 그룹사의 흑자기조 정착을 강조하며 KTB투자증권·자산운용 등의 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모회사인 KTB투자증권은 중국, 일본 등 아시아지역 크로스보더 딜에 집중해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나갈 것”이라며 “그 가운데 태국 현지 증권사인 KTBST는 또 다른 성장의 한 축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KTB네트워크와 KTB PE는 국내에 머물지 않고 해외, 특히 중국 내 신규 펀드 결성을 통해 메이저 VC와 PE로 성장할 것”이라며 “KTB자산운용은 해외시장 내 신규 라이선스 획득은 물론 전통자산과 대체투자의 균형을 이룬 글로벌 운용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사장은 “세가지 과제를 해결하는데 저의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이라며 “2015년이 먼 훗날 돌이켜 KTB투자증권 발전의 새로운 원년으로 기억되도록 함께 꿈꾸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하나씩 실천해 나가자”고 주문했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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