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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국제유가 급락···국내 경제에 긍정·부정적 효과 모두 줘”

한국은행 “국제유가 급락···국내 경제에 긍정·부정적 효과 모두 줘”

등록 2014.12.23 16:03

손예술

  기자

한국은행이 23일 서울 남대문로 한국은행 본관 15층 소회의실에서 경제동향간담회를 열고 참석자들과 국제유가 급락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최근 국제유가 급락이 전반적으로 우리 경제에 도움을 줄 수 있지만 일부 산유국의 금융불안을 통해 예상치 못한 부정적 효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입을 모았다.

최근 러시아 루블화 가치 폭락, 베네수엘라와 브라질 등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신흥국 금융불안이 옮겨 붙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에 참석자들은 국내 금융시장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는만큼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냈다.

이외에도 우리 경제 미래 성장동력을 위해선 무엇보다 기업들이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Entrepreneurship)'이 적극 발휘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 신수종산업 및 신성장 노력을 게을리해선 안되며 과감한 규제 혁파도 수반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매달 한차례 열리는 경제동향간담회는 현안과 경제 전망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영 한양대 교수, 전용원 대한석유협회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손예술 기자 kunst@

뉴스웨이 손예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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